기업 및 지자체 강의 시장이 출판 시장 왜곡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
개요
본 보고서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강의 시장이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출판 시장 전반이 왜곡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강의 시장은 출판 시장의 순위 인플레이션과 왜곡을 야기하는 직접적인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불법적인 사재기 행위와 합법적인 대량 구매가 결합되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로, 출판 윤리, 콘텐츠 다양성, 그리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주요 분석 결과 요약
- 기업 강의 시장의 막대한 규모: 기업 교육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024년 1921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특히 리더십 개발과 같은 특정 분야는 2024년 3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막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의 수요가 도서 구매와 직결되며, 이는 대규모 구매를 통한 베스트셀러 순위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된다.1
- 책과 강의의 시너지 효과: 현대의 저자는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을 넘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사업가로 진화하고 있다. 책은 이들에게 강의 및 컨설팅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브랜드 자산이자 최소 기능 제품(MVP)의 역할을 한다. 베스트셀러 순위는 저자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핵심 지표로 인식되어, 강의 시장과 도서 판매 간의 유기적인 순환 구조를 형성한다.3
- 순위 조작의 이중적 기제: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은 출판사가 마케팅 업체와 공모하여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책 1만 2천 권을 구매한 사례 5와 같이 불법적인 사재기뿐만 아니라, 기업 및 지자체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법적이고 대규모의 단체 구매를 통해 발생한다.7 이 두 가지 기제는 동일하게 순위를 왜곡하는 결과를 낳는다.
- 출판 시장 왜곡의 실체: 강의 시장에 대한 수요는 자기계발 및 경제경영 서적에 대한 출판 편중 현상을 심화시킨다. 이로 인해 인문학, 문학 등 비주류 분야의 출판 기회가 줄어들고, 콘텐츠의 질보다는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기획의 주요 기준이 되어 출판 시장의 다양성이 크게 훼손된다.10
- 결론 및 제언: 기업 및 지자체 강의 시장은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타당함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판사, 기업, 정부, 서점, 규제 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및 자율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1. 책과 강의의 공생 관계: 강의 시장의 확장과 도서의 역할 변화
이 장에서는 강의 산업과 출판 시장이 맺고 있는 구조적, 경제적 관계를 분석하고, 책의 기능이 전통적인 문화적 가치에서 벗어나 강사의 브랜드 자산 및 상업적 도구로 어떻게 변모하는지 살펴본다.
1.1. 강의 및 기업 교육 시장의 경제적 규모
전 세계 기업 교육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보고서는 2024년 시장 규모를 1921억 달러로 추정하며, 2025년에는 2070.8억 달러, 2033년까지는 연평균 7.8%의 성장률(CAGR)로 377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1 다른 보고서에서는 기업 리더십 교육 시장만 놓고 보았을 때 2023년 339억 달러, 2024년 360억 달러 규모로 추정하며,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8.95%의 성장률(
CAGR)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2
이 두 수치 간의 차이는 시장의 세분화된 특성을 드러낸다. 더 큰 규모는 기업 내 모든 유형의 교육을 포함하지만, 더 작은 규모는 리더십 교육이라는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출판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모든 분야에 걸쳐 균등하지 않고, 리더십,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특정 분야에 집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JP모건과 같은 대기업이 리더십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해당 주제의 도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직접 연결된다.2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기업 교육 시장은 도서의 대량 구매를 촉진하는 거대한 경제적 배경을 제공한다.
1.2. 저자의 역할 변화: 작가에서 콘텐츠 사업가로
오늘날의 저자들은 단순히 글을 쓰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 책은 그들의 핵심 콘텐츠를 담는 그릇이자, 더 큰 규모의 비즈니스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 이 과정에서 책은 강연, 컨설팅, 온라인 강의 등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적인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으로 기능한다.
출판사들 역시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강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강사 관련 출판사는 저자에게 책 출간뿐 아니라 뉴스 및 온라인 광고를 통한 홍보 마케팅, 나아가 칼럼니스트 활동을 통한 개인 브랜딩까지 지원한다고 명시한다.12 이들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으로 연결되는 광고 배너를 게재하여 도서 판매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12
강의 시장에서 성공한 유명 강사들의 사례는 이러한 전략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김미경, 존 리와 같은 인물들은 출판을 통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온라인 강의, TV 출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한다.14
이러한 맥락에서 출판 과정을 교육하는 강의들 또한 책의 문학적, 학술적 가치보다는 상업적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4 ‘잘 팔리는 전자책 만들기’ 강의는 '판매 심리'와 '타겟 공략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책을 '자동화 수익 파이프라인'의 한 축으로 소개한다.4 이는 책이 출판이라는 전통적인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문화적 산물이라기보다, 강연 비즈니스를 위한 정교한 마케팅 도구로 인식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표 1: 기업 및 지자체 강의 시장 현황
| 시장 세그먼트 | 2024년 시장 규모 | 예상 성장률 (CAGR) | 주요 동인 및 특성 |
| 기업 교육 시장 (Global) | 1921억 달러 | 7.8% (2025-2033) | 리더십, 기술 업그레이드, 윤리적 리더십, 감성 지능에 대한 수요 증가.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의 대기업 주도.1 |
| 기업 리더십 교육 시장 (Global) | 360억 달러 | 8.95% (2024-2032) | 하이브리드 및 원격 팀 관리, 승계 계획, CSR 연계 훈련에 대한 투자 증대. 고부가가치 전문 분야로 도서 구매와 직결되는 경향이 강함.2 |
| 지자체 독서 진흥 예산 | 5041억 원 (2023년) | 성장세 | 지식 정보 취약 계층, 어린이, 청소년 대상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공공 도서관 및 학교를 통한 대규모 도서 구매를 유발하는 주요 재원.7 |
2.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의 해부학: 불법과 합법적 대량 구매
베스트셀러 순위는 단순히 독자의 선호를 반영하는 지표를 넘어, 출판 산업의 핵심적인 마케팅 신호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 순위는 불법적인 사재기와 합법적인 단체 구매라는 두 가지 기제를 통해 왜곡되고 있으며, 이는 강의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2.1. '사재기'의 메커니즘: 불법적 대량 구매
사재기는 베스트셀러 순위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불법 행위이다. 지난 2016년, 경찰 수사 결과 출판사 2곳이 마케팅 업체와 공모하여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한 사례가 드러났다. 이들은 "무료 도서 증정 행사"를 통해 당첨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뒤, 이 정보를 이용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자사 도서 11종, 총 1만 2천여 권을 대량 구매했다.5
이러한 행위의 동기는 경제적 실익에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전통적인 신문 광고비 3백만 원으로 얻는 홍보 효과보다 사재기가 훨씬 이득이 된다고 판단했다.5 사재기 행위는 단기적으로 베스트셀러 순위를 급상승시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출판사의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을 방해하며 독자에 대한 정보 왜곡을 초래하여 출판계를 황폐화시킨다.6 이 사건은 출판계의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21
2.2. 합법적 대량 구매가 순위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불법적인 사재기만큼이나 베스트셀러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합법적인 대규모 단체 구매이다. 이는 크게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구매로 나뉜다.
- 기업체 대량 구매: 기업들은 직원 교육 및 워크숍을 위해 책을 대량으로 구매한다.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서점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량구매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9 리더십, 자기계발, 영업 기술 등 특정 주제의 책은 이 과정을 통해 수백, 수천 권씩 한 번에 판매되며, 이는 베스트셀러 집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22
- 공공기관 대량 구매: 지자체 및 공공 도서관은 독서 진흥 사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한다.19 이러한 예산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7이나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8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문제는 이러한 공공기관의 구매 관행에 있다. 도서구입비는 ‘재정 조기 집행’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상반기에 예산을 빠르게 소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24 이로 인해 신간 도서의 최신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급작스러운 대량 구매가 특정 도서의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는다.24
이러한 합법적인 대량 구매는 불법 사재기와는 동기가 다르지만, 베스트셀러 순위를 단기간에 급등시켜 일반 독자들의 선택을 왜곡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시장 왜곡 효과를 발생시킨다.
표 2: 베스트셀러 조작: 비교 분석
| 구분 | 사재기 (불법) | 단체 구매 (합법) |
| 주체 | 출판사, 마케팅 업체 |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
| 목적 | 홍보 효과 극대화, 광고비 절감 |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직원/시민 복지 |
| 방법 | 소비자 개인정보 이용 대량 주문 5 | 서점의 대량구매 서비스 이용 9 |
| 주요 동기 | 베스트셀러 순위를 통한 수익 증대 | 교육적 목적 달성, 예산 조기 집행 24 |
| 영향 | 도서 판매량 인위적 조작 5 | 단기간 대규모 판매량 기록, 순위 왜곡 24 |
| 법적 지위 |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위반 (과태료, 벌금형) 25 | 합법적 구매 행위 |
| 결과 | 일반 독자의 도서 선택권 방해 25 | 시장 왜곡, 출판사 간 불공정 경쟁 유발 |
3. 강의 시장이 왜곡의 촉매제인 이유: 인과관계의 분석
이 장에서는 앞서 살펴본 두 시장의 관계와 순위 조작의 메커니즘을 종합하여, 기업 및 지자체 강의 시장이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왜 타당한지 그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1. 직접적 인과관계: 베스트셀러는 강의 계약의 전제 조건
책과 강의 시장의 연결고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선다. 저자에게 있어 베스트셀러 순위는 강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자격 증명서 역할을 한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외부 강사를 섭외할 때, 그들이 쓴 책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강사의 전문성과 대중적 영향력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유명 강사 김미경과 존 리의 책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그들의 강연 활동에 더 큰 힘을 실어주었다.14 이처럼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강사는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강연 요청을 받게 되며, 이는 더 높은 강연료와 더 큰 규모의 기업 및 지자체 교육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기업 및 지자체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해당 베스트셀러 도서를 대량으로 구매한다. 이러한 대규모 단체 구매는 다시금 해당 도서의 판매 순위를 끌어올리는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9 이처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단순히 책의 성공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 강연이라는 더 큰 사업 기회를 정당화하고 실현시키는 필수적인 도구로 작용하는 것이다.
3.2. 간접적 인과관계: 베스트셀러 순위의 광고 효과
베스트셀러 순위는 그 자체로 매우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광고 효과를 낸다. 순위에 오른 책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저자의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고, 이는 일반 독자들의 구매를 촉진하는 자기 강화적 효과를 낳는다.27 이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된다.5
출판사들은 이러한 시장 역학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다. 한 출판사는 유명 인사를 '스타 인생 강사'로 키워 자기계발 서적을 연이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며 압도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28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다른 출판사들이 검증된 상업적 공식을 모방하도록 유도한다. 그 결과, 시장은 소수의 성공적인 강사들과 그들이 저술한 자기계발 및 경제경영 서적에 대한 과도한 집중 현상을 보인다.28
이러한 현상은 '승자 독식' 구조를 심화시킨다. 소수의 베스트셀러 도서만이 가시성을 확보하고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며, 이는 다시 강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반면, 문학, 인문학, 학술서 등 다른 분야의 책들은 주목받을 기회를 잃고 시장에서 소외된다.
4. 시장 왜곡의 결과: 출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강의 시장이 야기하는 베스트셀러 순위 왜곡은 단순히 순위 집계의 문제를 넘어, 출판 생태계 전반의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다.
4.1. 장르 다양성의 침식
강의 시장의 수요는 자기계발 및 경제경영 서적의 편중 현상을 가속화한다. 베스트셀러 목록은 [10, 11, 28]에서 볼 수 있듯이, 힐링, 자기계발,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들로 채워지기 일쑤이다. 이는 출판사들이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강연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상업적 콘텐츠에만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경제적 인센티브는 문학, 학술서, 과학 교양서 등 당장의 상업성이 낮아 보이는 분야의 출판 기회를 위축시킨다. 출판사의 기획 방향은 '남이 내면 나도 낸다', '최신 유행을 따라간다' 식으로 흘러가며 29, 결과적으로 독자들은 다양한 지적, 문화적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잃게 된다.
4.2. 출판 윤리 및 콘텐츠 품질 저하
강의 시장을 겨냥한 책들은 종종 콘텐츠의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 '돈만 주면 출판해주는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는 책들은 기획, 디자인, 교정 작업에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30 일부 출판인은 "함량 미달의 책들이 대다수"라고 지적하며, 이는 본질적인 기획 의도와 독자층에 대한 고려 없이 '급조된 느낌'을 주는 책들이 시장에 쏟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29
이와 더불어, 출판사들의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인세 정산 방식은 저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작가들은 출판사가 제공하는 판매 부수 자료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어, 정확한 판매량 파악이 어렵고 불공정한 인세 지급의 가능성이 존재한다.21 이러한 불투명성은 출판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신뢰를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5. 결론 및 전략적 제언
5.1. 분석 결과의 종합: 인과관계의 확인
본 보고서는 기업 및 지자체 강의 시장이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그 타당성을 입증하였다. 이 두 시장은 서로를 강화하는 순환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책은 단순히 읽히는 대상이 아닌, 더 큰 사업을 위한 핵심적인 도구로 재정의되었다.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사재기는 물론, 합법적인 단체 구매가 순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콘텐츠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며, 출판 산업 전반의 윤리적 기준을 위협한다. 이는 결국 출판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독자들의 도서 선택을 왜곡하고 출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6
5.2. 건강한 출판 생태계를 위한 전략적 제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역할 변화와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
표 3: 지속 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위한 제언
| 주체 | 제언 | 제언의 근거 |
| 출판사 & 저자 | 장기적 브랜딩에 집중할 것: 단기적인 베스트셀러 순위에 연연하기보다 콘텐츠의 질과 장기적인 저자 브랜딩에 집중해야 한다.30 | 현재의 시스템은 질적 저하와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독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29 |
| 기업 & 공공기관 | 투명하고 다양한 도서 구매 정책 수립: '재정 조기 집행'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베스트셀러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포함하는 구매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24 | 공공 및 기업의 구매력은 시장 왜곡의 주요 원인이다.19 투명하고 공정한 구매 기준을 마련하면 시장의 순위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다. |
| 서점 (온/오프라인) |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 기준 재검토: 단일 거래에 대한 대량 구매의 순위 반영 비율을 제한하고, 개인 소비자 판매를 더 중요하게 가중치를 두는 알고리즘을 도입해야 한다. | 현재의 순위 시스템은 사재기와 단체 구매를 조장하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여 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31 |
| 규제 기관 | 법적 규제 및 투명성 강화: 사재기 행위에 대한 벌금 및 처벌 기준을 강화하고, 출판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 현행 법률 및 자율 규제만으로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에 역부족이다.25 출판사의 회계 처리 관행 32과 불투명한 유통 구조 21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
| 독자 | 다양한 독서 경험 추구: 베스트셀러 순위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문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색하고 추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출판 시장의 다양성 유지는 독자들의 선택권 확장과 직결된다. 다양한 독서 경험은 출판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하는 힘이 될 것이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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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따라 하는 전자책 출판 - MKYU,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mkyu.co.kr/course/course_view.jsp?id=5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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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가 도서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 - YouTube,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GbkWHGv1M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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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 - 교육부,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moe.go.kr/boardCnts/fileDown.do?fileSeq=f9cccb883b46f0f4f4efb4097a18f6cf
- 대량구매 이용안내 - 교보문고,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big.kyobobook.co.kr/user/info/r/go
- 자기계발서 '붐'…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자기계발서는 '원씽' - 모닝경제,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m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35
- 올해 서점가 장악한 '세이노 신드롬'..."출판이 이토록 가벼워도 되는가" - 한국일보,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2415390002934
- 한국강사신문 출판사와 함께 슬기로운 작가되기!,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384
- [전자책] 2020 강사 트렌드 코리아 - 예스24,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m.yes24.com/Goods/Detail/90273844
- 8월 1주 도서판매 '김미경의 리부트' 1위 - 미디어피아,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48
- 1년전 수입 0원→ 145만명 구독자…'국민 강사' 김미경의 대반전 [송의달 LIVE] - 조선일보,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1/05/14/FVEJIWXINZCINI7TII6TI6KZCY/
- 김미경의 리부트 - 알라딘,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3258385
- [명강연 컬렉션] 존 리 대표가 말하는 한국에 퍼진 가난 전염병 '금융 문맹' [Full영상] - YouTube,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WBBb8Oa0wCM
- [Full Version] John Lee's Special Lecture! Stocks You Must Hold for At Lecture 10+ Years / John L... - YouTube,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zIQSzWbx9o0
-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mcst.go.kr/servlets/eduport/front/upload/UplDownloadFile?pFileName=%EC%A0%9C4%EC%B0%A8%EB%8F%85%EC%84%9C%EB%AC%B8%ED%99%94%EC%A7%84%ED%9D%A5%EA%B8%B0%EB%B3%B8%EA%B3%84%ED%9A%8D(2024-2028).pdf&pRealName=DEPTDATA_20240418101610603580.pdf&pPath=0417000000
- 책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조작 무더기 적발 / YTN (Yes! Top News) - YouTube,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gMIt2A4uSqo
- 10년간 인세보고 없어도 ··· “출판사 말만 믿는 수밖에요” - 고대신문,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2748
- 짐 콜린스 | 경제경영 저자 - 예스24,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yes24.com/product/author/827
- 2025년 모든 영업 전문가에게 필요한 최고의 영업 도서 10선 - ClickUp,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clickup.com/ko/blog/126699/sales-books
- 공공도서관 장서개발의 현황과 과제*,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43105737025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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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 제조 '쌤파 신드롬'…새 성공모델? 출판다양성 훼손? - 한겨레,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571003.html
- <출판저널>은 지난 12월초에 일주일간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서울편집인 - Korea Science,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0644949021722.pdf
- 저렴한 자비출판, 후회하는 이유 | “너 책 냈다며, 근데 서점에는 없던데?” |,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www.premiumpublish.com/blog/%EC%9E%90%EB%B9%84%EC%B6%9C%ED%8C%90_2/
- 사재기 파문 그 후…책은 억울하다 - 헤럴드경제,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3741736
- 도서인쇄비로 처리된 비용의 세무상 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이는 책과 PDF 구매에 대한 회계 처리와 관련이 있습니까? - 비즈넵 세나,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ai.bznav.com/contents/257155
- 책과 PDF로 구매한 경우의 회계 처리에서 사용되는 계정과목은 무엇인가요? - 비즈넵 세나, 9월 20, 2025에 액세스, https://ai.bznav.com/contents/19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