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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영국 서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는데 한국 매대가 66, 77, 88, 99만원 이라고 했더니 암담해서 하더군요.
영국은 편의점, 슈퍼마켓 다양한 공간에서 책을 팔고 다양한 책을 사면 다른 책을 반값에 구매하는 마케팅 등 판매방식을 소비자가 조금 더 많이 구매하게 하고 있다네요. 서점은 크고 우리처럼 사람은 많은데 새로운 책에 대한 도전이 없는 곳은 아니라고... 여기에서 매대가 결국 문제가 됩니다. (온·오프라인 모두 결국 돈으로)자사 홈페이지에 책광고를 팔지 못해 AD네트워크를 달아놔서 경쟁사의 광고가 돌아가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아 정말 시대를 못읽는구나 라는 생각을...
츠타야 겉모습을 훔쳐 오는 것은 좋은데 서점 유통과 문화, 상업적인 요령을 가져와야지 손쉽게 매대를 파는 이상한 방법만... 매출이 안 나면 본질에 대해 고민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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